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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유기견을 입양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유기된 강아지가 안락사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입양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유기견 입양을 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강아지를 입양하시기 전에 가족 모두의 동의를 얻은 후 데려와야 합니다. 요즘 SNS상에서 '강아지 or 고양이 데려오면 버리시겠다던 아버지... 또는 어머니...'라는 주제로 글이 올라오고 사진은 아주 예뻐하는 사진을 올리는 글들이 있지만 정말 원하지 않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아이들은 또 유기견이 되어버리고 또 한 번의 상처를 얻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양하기 전 가족 모두의 동의를 얻고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에 데려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유기견의 과거를 묻지 말아 주세요.

이미 버림받았고 몇 번의 파양을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픈 과거를 가졌기 때문에 집착을 하거나 밥을 먹을때 마다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숨기도 합니다. 문제를 타박하지 마시고 사랑으로 보듬으며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기다려야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혼내거나 겁주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입양 후 어떤 문제가 있어도 다시 보호소로 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처벌하거나 겁을 주며 교육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야단을 맞아도 왜 야단을 맞는지 모릅니다. 아픈 기억으로 금방 적응하진 못합니다. 바뀐 환경에 적응하느라 실수도 하죠. 스스로 적응하도록 아이 달래듯 보듬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 가는 것을 서두르지 말아 주세요

보호소에서 발견하지 못한 질병이 있을까 봐 걱정이 되어도 강아지가 마음을 열고 가족들을 두려워 않고 외출을 즐거워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적응이 끝난 후 건강검진과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보호소는 시설과 동물들의 관리 상태는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호소의 유기 동물들은 충분히 가족을 맞이하기에 사랑스러우며 건강합니다. 따라서 유기견을 맞이하게 될 반려인도 반려견에게 충분한 시간을 두고 벅찬 사랑을 주며 길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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